체리 MX 10.0 로우 프로파일 RGB 키보드 리뷰 패니TV

안녕하세요 패니입니다.  
저는 게이머에서 테크 리뷰어로 전향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제가 게이머일 당시에는 키보드라고 하면  
반응도가 빠른 기계식 적축 제품, 팀보이스 시 소음이 스위치 제품, 
마우스 움직임에 공간 제약이 덜한 텐키리스 제품, RGB의 광량이 엄청 밝은 제품,  
이런 점들을 자신만의 틀을 두고 키보드를 선택해 왔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맞이한 저의 현실에서 여러 제품을 다뤄보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하나의 틀에 저를 가두지 않고 여러 방향성으로 제품을 다뤄보고 있습니다.  
이는 PC의 구성 요소 중 입력장치에 해당되는 키보드라는 제품은 꼭 게이밍에 특화된 성향만이  
그 제품의 특성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스텀 키보드, 스태빌라이저가 잘 잡힌 제품, 철심 소리가 안 나는 제품.  
이런 초점으로 키보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즉 키보드는 꼭 게이밍 기어의 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는 과정입니다.  
자 그래서 오늘은 그 틀을 완전히 벗어던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는 제품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체리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키보드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기계식 키보드의 개봉기부터 보시고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같이 갈까요~~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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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영상은 제품의 개봉기부터 전반적인 리뷰가 담겨져 있는 
정성스럽게 제작한 영상입니다. 
영상보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youtu.be/PkIFHext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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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제품명 : 체리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모델명 : G8A-25000 
입력키 수 : 109키 
크기/ 무게 : 430 x 130 x 22mm / 960g 
재질 : 본체 - 알루미늄, 플라스틱/ 키 캡 : ABS 플라스틱 
키캡각인 : 영문/ 한글 각인 
스위치 : 체리 MX LP 스위치/ 적축 
기타 : RGB, 분리형 USB C 타입 케이블  
제품 가격 : 230,000(20.09) 

 

디자인  
일단 이 제품을 처음 개봉하면서 키보드의 케이스에 한번 놀랐습니다. 
알루미늄 합금 키보드 케이스는 이동성과 전시 용도로 좋아 보이는 퀄리티를 지녔습니다. 
두 번째 키보드의 높이에 두 번 놀랐습니다.  
일단 노트북의 키보드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기존 기계식 키보드보다는 엄청 낮은 제품이었습니다. 
올 블랙 색상의 체리 로고가 방향키 위에 자리 잡았으며 ESC와 F1 키 사이에 채리 키를 위치하여 
PC USB가 연결된 상태에서 체리 키를 3~5초가량 누르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가능한 홈페이지로 자동 접속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그리고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자유롭게 RGB LED 효과의 변경과 밝기 조절, RGB 속도, 커스텀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높낮이는 회전식 높낮이 조절 받침대로 독특한 형태를 지닙니다. 회전 형태를 자신에 맞게끔 여러 형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닥의 재질에 따라 고정되는 각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치 맥용 매직 키보드를 보는듯한 느낌이지만 윈도우 전용 키보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그리고 키 캡의 폰트 각인은 영어 한글 led 투가형태이며 배열을 가로로 나란이 배치한 폰트의 형태는 특이하지만 나름 깔끔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블랙 색상의 깔끔하면서 심플하며 높이가 아주 낮은 기계식 키보드라는것이 디자인면에서 큰 특징이네요.

 

체리식 MX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  
체리사의 체리 축은 반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의 연구기술답게 우수한 키감을 자랑합니다.  
이 MX 스위치는 골드 크로스포인트 기술로 설계되어  
이물질로 인한 장애를 줄이고 높은 정밀로도 신호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메탈 합금 스프링으로 제작되어 5천만 스트로크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체리 축은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간다고 볼 수 있죠.  
이 제품에 채택된 체리의 최신 MX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는 기존의 MX 스위치 높이보다  
35% 낮아져 스위치와 손가락이 가까운 위치에서 타건 하게끔 설계되어 
신속한 타건과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스위치입니다. 
음 쉽게 말해 노트북보다는 약간 높고 일반 기계식보다는 많이 낮은 형태라고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듯합니다.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시던 분은 키감에 적응이 빠르실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적응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주정도 사용해보니 이런 형태의 키보드는 첨 사용자로써 한 이틀간은 원고 작성 시 오타가 많이 났지만 
그 뒤로는 적응이 되니 더 편했으며 오랜 타이핑에도 피로도가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는 반응도와 키압이 낮아서 그런지 훨씬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 2~3일 적응 시간은 필요합니다. 이유는 새로운 유형의 키보드라서 그런듯합니다.  

 

일체형 알루미늄 하우징 
이 제품은 22mm의 초슬림 기계식 키보드로 나사를 이용하지 않은 매끄러운 알루미늄 하우징에 가공품을 산화시켜 도색을 진행하는  
아노다이징 공법이 적용되어 일반 도색과는 다르게 표면의 색상이 고급스럽고 소재 자체의 감성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 키보드와 달리 내구성이 뛰어남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콤팩트한 키 레이아웃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RGB에 적용된 콤팩트한 109키 버튼 레이아웃과 얇은 베젤은  
사용자의 타이핑 범위를 집중시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반응속도를 제공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연출하여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초슬림 ABS 키캡의 부드러운 감촉 
초슬림으로 디자인된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RGB의 키 캡은 일반 ABS 키 캡과는 다르게 제작된 키 캡으로 
일반 키 캡에서 느낄 수 없는 정말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주며 좋은 타건감을 줍니다.  
좀 키감과 키 캡의 감촉은 독특합니다. 

그럼 여기서 이 키보드의 LED 효과와 타건 음 영상 보시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youtu.be/PkIFHextMss?t=462

 

체리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RGB 키보드 리뷰 패니TV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제품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제품입니다.  
이제품을 사용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기계식 키보드의 틀을 완전히 깨어버리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키압 자체가 35% 낮아져서 타이핑 시 빠르게 반응을 하는 제품이며  
장시간 사용 시 확실히 피로도는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적용 시간은 필요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전 이 제품의 ABS 키캡이 낮은 형태인 제품인데 너무 부드러워서 촉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키보드는 조금은 다뤄봤는데 이 제품이 가장 키캡의 촉감은 어느 키캡보다도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던 ABS 키캡과는 사뭇 다른 제품 같습니다. 
키감이 너무 좋고 부드러워서 타이핑이나 게임 시 손끝의 피로도도 덜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 기존에 높은 배열의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적응된 손목으로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키캡의 키감 때문에 며칠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를 다시 꺼내어 사용하면  
손목에 무리를 느낍니다. 기존 키보드가 높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팜레스트를 찾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적응력인듯합니다.  
확실히 이 제품을 오래 사용해보니 손목의 무리는 훨씬 덜한듯한 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광량의 밝기와 분리형 USB C 타입이지만 얇은 베젤의 제품이라 
그 부분도 얇아서 타사의 C타입 케이블과는 호환성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줍니다.  
또 기존 F1키에 자리잡은 체리키의 위치와 타이핑시 특유의 서걱임은 호불호가 있을듯하네요.  
하지만 오래 타이핑을 하시거나 게임을 오래 하시는 분들은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가까운 타건 숍에 타 건해 보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왜 잠깐 타건 하면 이 제품 선택 안 하실듯합니다. 
이는 기존 제품군들에 적응된 손목이 거부를 할 것임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사용하면 이 제품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실듯합니다.  
확실히 기존 제품군들이 팜레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손목에 무리를 주고 있는듯합니다.  
이제품은 노트북에 적응되어 노트북 키보드 키감을 좋아하시거나 적응되신분들이나
부드러운 키감을 좋아하시는분들 그리고 낮은 형태의 새로운 키감을 맛보고 싶으신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자 아무튼 좀 다소 특이한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인  
체리 MX Board 10.0 로우 프로파일 RGB 키보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영상과 원고는 제작사 피씨디렉트로부터 제품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간섭X)